공기 저항이 없다면 물방울이 자유 낙하 운동을 한다. 지표면에 도달하였을 때 물방울들의 속력이 아주 클 것이므로, 우리 몸에 주는 충격이 크다. 따라서 상해를 입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빗방울이 지표면으로부터 5,000m 떨어진 곳에서 생겼다고 하면(비구름의 높이는 2,000m ~ 7,000m 정도라고 함), 지표면에 도달하였을 때 빗방울의 속력이 310m/초 정도이다.(고속도로에서 시속 120km의 속력으로 달리는 자동차는 33m/초 정도의 속력으로 달리는 것이다. 따라서 이 빗방을은 시속 120km의 속력으로 달리는 자동차의 속력의 10배 정도의 속력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