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사란 무엇일까?

개상아!  들었니?  저 쪽 산에서 누군가 널 부르고 있어.  누굴까?

넌 네 목소리도 못 알아 듣니?

내가 저 쪽 산에서 널 불렀다구?  난 저쪽 산에 간 적이 없는데.

네가 간게 아니고 네 목소리가 갔다 온거지.  그러니까 네 목소리가 공기 중을 달려가다가 산을 만났거든.  그래서 튕겨져서 다시 돌아 온거야.

  이렇게 한 물질에서 나아가다가 다른 물질을 만나 앞으로 가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는 현상을 반사라고해.

그럼 구슬이 벽에 맞아 되돌아 오는 것도 반사야?

그렇지.  테니스 공으로 벽을 칠 때 공이 되돌아 오는 것도 반사라고 볼 수 있지.

빛도 직진하다가 불투명한 물체를 만나면 통과하지 못하고 일부 반사 돼
이때 면으로 들어간 빛<입사광>이 면과 이루는 각도와 면에서 반사되는
빛<반사광>이 면과 이루는 각도는 같아.

빛이 면과 만나는 점에서 면에 수직이 되게 선을 그어봐 이선을 법선이라고도 불러

아하! 그러면 입사각이 커지면 반사가도 커지고, 입사각이 작아지면 반사각도 작아지겠네

그렇지. 같은 방향에서 입사하는 빛이 여러 방향으로 놓여 잇는 평면과 만났을 때
반사하는 방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아래 에서 알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