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에서 하는일
 
 

     

            

     

그런데 선풍기를 돌리는 전기는 어디에서 부터 오는걸까?

 

발전소에서.

 

그럼 발전소는 그 전기를 어디서 가져오지?

 

만들어 내지.

 

그으래? 어떻게?

 

[발전기 모형 만들기]
에서 배운 것을 생각해봐. 두 자석 사이에서 도선을 움직이거나, 도선 옆에서 자석을 움직여 주면 전류가 흐르지.
발전소는 바로 발전기를 사용하여 전기를 만들어 내는 곳이야. 보통 두 자석 사이에서 도선 코일을 돌려서 전기를 만들지.

 

 

그러면 발전소에서는 아저씨들이 코일을 막 돌려주는거야?

 

아아니~
아저씨 몇 명의 힘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그 많은 전기를 만들어 내는건 불가능하지.

 

그럼 누가 코일을 돌리지?

 

누가 돌리느냐에 따라 풍력, 수력, 화력, 원자력 발전소 등으로 구분하지.

 

바람풍(風), 물수(水), 불화(火), 그리고 원자(原子)?

 

응.
떨어지는 물에 의해 물레방아가 도는걸 본적이 있지? 이 물레방아에 코일을 연결해 놓으면 물레방아가 돌면서 코일을 돌리게 되지. 이게 수력 발전의 원리야.

     

     

음~. 물을 높은 곳에서 모았다가 아래로 내려보내는 수력발전소~

 

 

그리고 바람이 불면 바람개비가 돌지.
이 바람개비에 코일을 연결해 놓으면, 바람개비가 돌면서 코일을 돌리게 되지. 이게 풍력 발전의 원리야.

 

     

아하~ 바람개비 같은 것들이 많이 서 있는 풍력 발전소.

 

 

그리고 주전자에 물을 넣고 끓이면서 주전자 주둥이 앞에 바람개비를 대고 있으면, 증기가 바람개비를 돌리지.
마찬가지로 바람개비에 코일을 연결해 놓으면 코일이 돌겠지. 이 원리를 사용한 것이 바로 화력 발전과 원자력 발전이야. 화력 발전과 원자력 발전은 모두 열로 물을 데우지.

     

     

그러니까 화력 발전소는 석탄 같은 연료를 사용해 열을 만들고, 그 열로 물은 데우는 구나.

 

음.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는 핵반응이라는 특수한 반응에 의해 열을 만들어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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