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의 원리
 
 
오 마이 갓!
 
 

놀라지마. 나 볼록렌즈야.
공부방에서 볼록 렌즈 뒤, 촛점 안에 물체를 놓고 볼록렌즈를 통해서 보면 물체가 더 커보인다고 배웠지요.

[참조: 학습 자료실 / 물리 / 빛의 굴절 / 볼록렌즈]


물방울에 의해 확대되어 보이는 잎맥

 

물체를 촛점 바깥에 두면 상이 어디에 맺힐까요?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물체가 볼록렌즈의 촛점 바깥에 있을 때에는 볼록 렌즈 반대쪽에 거꾸로 상이 맺힙니다.


    물방울에 의해 거꾸로 보이는 먼 풍경

     

    카메라는 이렇게 볼록렌즈가 렌즈 반대편에 빛을 모아 상을 맺는 성질을 이용한 것입니다.
    카메라의 기본 구조는 세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볼록렌즈, 빛의 양을 조절해주는 부분, 필름.
 

     
 

      A. 볼록렌즈
      이미 말한 것처럼 상이 필름에 맺히게 해 줍니다.

      B. 필름
      필름은 투명 플라스틱 막에 은화합물(예를 들어 브롬화 은)을 포함하는 젤을 발라 놓은 것입니다. 이 은화합물에 빛이 쪼여지면 은이 생기면서 까매집니다. 빛이 많이 닿을수록 더 까매지고 빛이 닿지 않는 곳은 하얗습니다.
      따라서 물체에 막히지 않아 무사통과하는 빛이 닿는 곳은 아주 까맣게 됩니다. 그리고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된 빛도 물체의 모양에 따라 필름의 어떤 부분에는 좀 더 많이 닿고, 또 다른 부분은 덜 닿습니다. 그 결과, 물체의 모습이 필름에 새겨지게 되지요
 

 
 

      C.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부분.
      필름을 인화하여 사진을 현상할때 필름의 까만 부분은 하얗게, 필름의 하얀 부분은 까맣게 됩니다. 따라서 빛을 너무 많이 통과시키면 너무 많은 은이 생기게 되고 사진은 바랜것처럼 하얘집니다. 반면, 빛을 너무 조금 통과시키면 사진은 어두워집니다. 그러므로 빛이 통과하는 구멍의 크기와 그 구멍을 열어 놓는 시간을 조절하여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위의 사진기 그림에서 로 표시된 부분은 어떤 일을 하나요?
 

아래 그림에서 로 표시된 곳이 상이 맺히는 위치이므로 그 위치에 필름을 놓아야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지요.
 
 

      만약 그 위치 앞이나 뒤에 필름이 놓이면 사진이 흐릿해지지요.  부분은 선명한 상이 맺히도록 렌즈와 필름 사이의 거리를 조절하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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