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식은 왜 일어나나요?
 
 
 

아니야. 월식이 일어났었던 거야.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고, 달은 또 지구 주위를 돌지.

 

 

이렇게 돌다 보면 태양, 달, 지구가 한 평면 위에서 아래 그림처럼 한 줄로 서는 경우가 생기지.

 

 

달은 태양(광원)의 빛을 반사시켜 빛나는 물체이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는거 알지?
위의 그림에서 지구가 태양빛을 가리니까 달에 햇빛이 도달하지 않아. 그럼 우린 달을 볼 수 없지. 그러니까 지구의 에 사는 사람들은 잠시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리워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것을 보게 되지.
이게 월식이야.

 

그런데 월식은 항상 보름달일 때 일어나나요?

 

그렇지. 달은 지구 주위를 약 한달에 한 바퀴 돌지. 각각의 위치에서 달의 모양을 보면 다음과 같아.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

[참조: 학습자료실/지구과학/우주속학 지구/달의 모습의 변화]

즉, 월식이 생기는 위치는 보름달이 되는 위치와 같지.

 

그러면 왜 보름달일 때마다 월식이 생기지 않나요?

 

그건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면서 만드는 원이 놓인 평면과 달이 지구를 돌며 만드는 원의 평면이 같지 않기 때문이야.

 
 

 

위의 그림을 잘 살펴보면 B 와 D 위치에 지구가 있을 때엔 태양, 지구, 달이 절대로 한 평면 위에서 일직선을 이룰 수 없지. 지구가 A 나 C 위치에 있을 때엔 태양, 지구, 달이 한 직선 위에 있을 수도 있지. 하지만 해, 달, 지구가 일직선 상에 있지 않게 하는 다른 요인들이 여러 가지 있대. 그래서 달이 A와 C와 같이 위치해 있을 때마다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데.

2000년 1월에 일어난 월식을 보고 싶다면 아래를 봐

 

(* 이미지 출처: The Total Lunar Eclipse - 2000 Jan 20-21)

 

 

     

    월식이 생기는 이우를 본문에서 배웠지요?
    달은 지구에 비해 작기 때문에 지구의 그림자 안으로 쏘옥 들어 갈 수 있답니다. 만약 달이 훨씬 커서 다음과 같은 위치에 놓이게 된다면 지구의 (점)에서 본 달은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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