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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중성이라고 배웠는데 산성이라니 무슨 말인지 혼란스럽지요? 그리고 산성 수용액이라면 수소 양이온(H+)이 생겼다는 말인데, 이것은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순수한 물은 분명히 중성입니다 그런데 이 중성의 물을 공기 중에 놓아 두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분자들이 물에 녹아 들어갑니다.
이산화탄소는 물과 반응하여 탄산(H₂CO₃)를 만듭니다.
이 탄산은 물에서 아래의 반응식처럼 H+와 HCO3-로 조금 해리합니다. (*해리는 하나의 분자가 두개 이상의 이온으로 나뉘는 것을 말합니다.)
H+이온이 생겨 났지요? 그래서 공기 중에 노출되어 이산화탄소가 녹아들어간 물은 약한 산성이지요. 탄산음료는 물에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녹여 놓은 것이지요. 탄산음료수의 병을 딸 때 생기는 기포가 바로 이산화탄소 기체입니다. 그러므로 탄산음료에는 수소 양이온(H+)이 있고, 따라서 탄산음료는 약한 산성입니다. 수용액이 산성인지, 중성인지, 염기성인지를 알려주는 것 중에 pH종이 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종이를 수용액에 담그면 수용액이 산성인지, 중성인지, 염기성인지에 따라 색깔이 변합니다.
공기 중에 놓아둔 물은 아주 약한 산성이어서 pH종이로는 산성임을 확인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나 탄산음료는 pH종이로 확인하기에도 충분하게 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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