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구멍이-오존층 파괴
 
 
 
 

태양으로부터 방출되는 전자기파 중 자외선, X-선과 같은 것들은 에너지가 높은 것으로, 생명체에 해로운 것입니다.
지구 표면에서 20~35 km 떨어진 곳에 오존이라는 물질이 많이 모여 있는 '오존층'이라는 대기층이 있습니다. 이 오존층이 태양으로부터의 자외선, X-선 등의 전자기파를 흡수하여, 이러한 높은 에너지의 전자기파가 지구에 도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최근에는 공해물질로 인해 이 오존층에 구멍이 생겼다고 합니다. 이것을 오존홀(ozone hole)이라고도 부릅니다.
 
 

우리는 오존을 이루는 오존 분자입니다. 산소 원자 3개로 이루어져 있어요. 우리는 높은 에너지의 전자기파를 흡수하면서 산소 분자와 산소 원자로 쪼개지지요. 시간이 흐르면 다시 오존 분자로 돌아와요.

그런데 프레온가스나 메틸클로로포름 같은 물질들이 와서 자꾸만 우릴 쪼개요. 우린 높은 에너지의 전자기파를 막아야 하는데, 우리가 사라져 오존층이 파괴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겨요.

태양의 자외선이 그대로 지표면에 도달해 사람들에게 피부종양이나 백내장(시력장애의 일종), 폐결핵 등의 병을 일으키지요,
또 이 자외선은 바닷 속의 플랑크톤의 체질을 변화시켜, 먹이사슬의 균형이 깨어지게도 해요.

 

1987년 채택된 몬트리올 의정서는 오존층 파괴물질의 생산 및 소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을 주요한 내용으로 하고 있어요. 이후에 온존층 파괴가 점점 심해지고 새로운 오존층 파괴 물질이 추가로 발견되자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서 규칙을 더 엄격하게 했죠.
 

    아래 그림은 1979년~2012년 10월에 우주에서 관찰한 남극 지역의 오존층 상태를 보여줍니다. 아래 그림에서는 파란 부분이 오존홀입니다.

     

     

    더 큰 그림은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1979~2012 오존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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