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액이 진하면 왜 반응이 빨라질까?

 

 

 

용액의 진하기는 일정한 양의 용매(여기서는 물)에 얼마나 많은 양의 용질(여기서는 요오드산칼륨)이 들어있는지를 나타냅니다. 그것은 방 안의 공간에 있는 사람의 수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반응의 빠르기와 진하기는 왜 관계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 A와 B가 만나 C를 만드는 반응을 생각해봅시다. A와 B가 반응을 하려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할까요? 먼저 둘이 만나 부딪혀야 합니다.

 

 

다시 사람들이 있는 두 방 안을 들여다봅시다. 방 안의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않고 계속 이리저리로 돌아다닙니다. 그러다보면 두 사람이 부딪히기도 하겠지요. 어느 방의 사람들이 더 자주 부딪힐까요? 물론 인구 밀도가 높은 방의 사람들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용액 속의 용질들도 계속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더 진한 용액에서 더 자주 부딪히게 됩니다. 그러면 반응의 빠르기는? 더 빨라집니다.

 

 

용액의 농도가 진할수록 반응이 빠르다는 것을 잘 볼 수 있는 반응이 시계 반응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시계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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