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소리내기

 

 

 

한여름 논두렁에서 떼를 지어 노래를 하는 동물을 아나요? 바로 개구리입니다. 그런데 개구리는 어떻게 그렇게 큰 소리를 낼 수 있는 것일까요?

 

 

왼쪽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개구리는 목 아래에 공기로 부풀릴 수 있는 큰 주머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구리는 입과 콧구멍을 닫고 공기를 주머니로 들여보내 풍선처럼 붑니다.

 

 

공기 주머니 입구를 가로질러 얇은 막이 있는데, 공기가 들어가고 나오면서 이 막을 떨게 하면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공기 주머니가 소리를 울리게 하여 소리를 크게 만들어 줍니다.

 

 

짹짹! 아침에 눈을 뜰 때 상쾌한 음악을 들려주는 새는 또 어떻게 소리를 낼까요?

 

 

새에는 울음관이라고 하는 소리 내는 기관이 있습니다. 공기가 허파로부터 나와 좁은 관을 지나면서 막을 떨게 하여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귀뚜라미는 대개 앞날개를 서로 비벼 소리를 내고, 메뚜기는 다리와 앞날개를 비벼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귀뚜라미의 울음소리는 온도에 따라 달라진다고 합니다. 온도가 낮아지면 울음소리가 느려집니다. 그래서 귀뚜라미 울음소리의 빠르기로 온도를 알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 재료로 동물 소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면     [동물 울음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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