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근 차근 따라해봅시다.
 
 
 
 
  왜 그럴까 생각해봅시다.
 
 

 

염산은 염화수소(HCl) 기체를 물에 녹인 것입니다. 실험에서 사용한 묽은 염산은 물에 녹아 있는 염화수소의 농도가 낮은 것입니다. 그리고 염화수소는는염산 속에서 염화수소는 수소 양이온(H+)과 염소 음이온(Cl-) 형태로 있습니다.

 

 

철, 아연, 알루미늄 금속 조각은 각각 철원자, 아연원자, 그리고 알루미늄 원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금속 원자들은 산을 만나면 가지고 있던 전자들을 아주 잘 내어 줍니다. 전자를 내어준 금속들은 양이온이 되어 물 속으로 녹아들어 가지요. 그러면 그 전자는 누가 갖고 가느냐구요? 물 속에 들어있는 수소양이온이 전자를 아주 잘 받습니다. 수소 양이온은 전자를 받아서 수소 기체로 뽀글뽀글 날아가지요.

 

 

 

그런데 금속마다 측정한 온도가 서로 다르지요. 산 용액에서 전자를 잘 내어주는 금속도 있고 잘 내어주지 않는 금속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를 잘 내어주는 금속은 산 용액에 들어가자마자 빨리빨리 전자를 내어놓고 녹기 때문에 그만큼 온도도 빨리, 그리고 많이 올라갑니다. '알루미늄 > 아연 > 철'의 순서로 전자를 잘 내어좋습니다.

 

 

우리가 만든 판화도 이렇게 금속이 산에 녹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지요. 금속판은 자연상테애서 부식 방지 등을 위해서 약간의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코팅된 알루미늄 판에 못으로 그림을 그리면 못으로 그림을 그린 부분은 코팅이 벗겨져서 코팅되지 않은 금속이 드러나게 되지요.

 

 

이런 금속을 산 용액에 넣으면 코팅이 벗겨진 부분은 금속이 점점 녹아 나와서 홈이 많이 파이고 코팅이 벗겨지지 않은 부분은 그대로 있겠지요.

 

 

이렇게 그림을 그려놓은 선을 따라서 홈이 깊게 만들어진 판 위에 물감을 바르고 종이를 눌러 찍으면 멋진 판화가 완성!

 

 

  

 

 

 

    열린 과학 자료실 홈     생생 실험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