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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따라 변하는 액체의 점성|
준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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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과 관찰 |
1. 시험관 3개에 물엿을 같은 양씩 각각 넣는다.
2. 물엿이 들어있는 시험관 중에서 하나는 얼음물에, 또 하나는 끓는 물에 잠시 동안 넣어 둔다.
3. 마지막 시험관은 상온에 방치한다. 4. 고무찰흙을 놓고 시험관을 넘어지지 않도록 고무찰흙 위에 세운다. 5. 세 개의 시험관에 동시에 구슬을 떨어뜨려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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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요? |
액체가 흐르는 것에 저항하는 정도를 점성라고 합니다. 점성이 크면 흘러내리는 속도가 작고, 점도가 작으면 흘러내리는 속도가 큽니다.
액체의 점성을 비교하기 위해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여러 액체에 똑같은 물체를 동시에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물체가 빠르게 내려올수록 액체의 점성이 작은 것입니다. 물체가 아래로 내려오려면, 액체는 위로 흘러야 하지요, 따라서 점성이 큰 액체에서 물체는 늦게 떨어집니다.
액체를 이루는 분자들은 서로 끌어당깁니다. 어떤 액체는 분자끼리 끌어당기는 힘이 작고, 어떤 액체는 그 힘이 큽니다. 점성은 이 분자들 사이에 끌어당기는 힘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 힘이 클수혹 액체 분자들이 서로 달라붙어 그 자리에 있으려고 하니까, 잘 흐르지 않습니다. 점성이 큰 거지요.
액체를 따뜻하게 해주면 점성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액체의 온도가 올라가면 액체 분자들이 더 활발히 움직입니다. 분자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분자들끼리 끌어당기는 힘도 줄어듭니다. 그 결과, 분자들은 쉽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점성이 줄어들어 더 잘 흐릅니다.
반대로, 액체를 차갑게 하면 분자들이 덜 활발하게 움직이고, 서로 끌어당기는 힘도 커집니다. 따라서 다른 분자들에 잡혀 잘 이동하지 못합니다. 그 결과, 액체의 점성이 커집니다.
그래서 물엿의 온도가 높을수록 구슬도 빨리 통과시킵니다.
'점성'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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