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와 물질의 분해
 
 

준비물

  • 우유
  • 공기 주입기
  • 병 2개
 

실험과 관찰

1. 같은 양의 물에 같은 양의 우유를 조금 넣는다.

 

 

2. 한 쪽 병에만 공기 주입기를 꽂는다.

 

 

3. 5일 정도 지난 후 비이커 속의 물을 비교해 본다.
( 따듯한 곳에 두면 빨리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 공기 중에 그냥 놓아둔 우유가 담긴 물
▲ 공기 주입기를 꽂아 놓은 우유가 담긴 물
 
 

왜 그럴까요?
 
 
 
 
 
 

우유는 물에 지방, 단백질 등의 분자들이 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미생물도 들어있지요.
우유를 따듯한 곳에 오래 두면 어떤 일이 일어나나요? 시큼한 냄새가 나면서 우유 덩어리가 생기며 바닥에 가라앉지요. 우유가 "상했다"라고 표현되는 현상이지요. 바로 우유 속의 지방, 단백질 등의 물질이 분해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때 미생물이 분해하는 일을 하지요. 미생물이 물질을 분해할 때 대부분 산소를 필요로 합니다.

 

 

    물에는 아주 적은 양이지만 산소가 녹아있어 우유 속의 미생물들은 이 산소를 사용합니다. 우유를 공기 중에 두면 우유 속의 산소가 미생물에 의해 소비되면 공기 중의 산소가 천천히 우유로 녹아들어 갑니다.

 

 

    이 때 산소는 물과 맞닿는 곳을 통해서만 공급이 되므로 산소가 우유로 천천히 공급되지요. 하지만 호스를 우유에 담그고 공기 주입기로 공기를 공급하면 더 빨리, 더 많은 산소를 우유에 공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유 속의 지방, 단백질과 같은 물질의 분해가 더 빨리 일어나겠지요. 그래서 더 빨리 물이 말게지지요. 이번 실험에서 살펴본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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