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과 낮이 생기는 이유 - 지구의 자전

 

 

      나는 태양입니다. 나는 절대로 꺼지는 일이 없습니다. 4억년전부터 그랬지요. 앞으로 5천만년 정도는 계속 빛을 낼꺼예요.
    내가 계속 빛을 내어 지구로 보내 주는데 왜 낮과 밤이 생기냐구요? 그건 먼저 지구가 공 모양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나는 한순간에 나를 향해 있는 지구의 반쪽만을 밝힐 수 있어요.

 

 

    만약 지구랑 나랑 모두 꼼짝하지 않고 있다면 지구의 반쪽은 항상 낮이고 반쪽은 항상 밤이겠지요. 그런데 지구상의 대부분의 지역은 하루가 밤과 낮으로 되어있어요. 그러니까 지구나 나 중 누군가는 움직인다는 얘기지요. 다음 2 가능성이 있어요.

    (가능성1) 태양이 지구 주위를 매일 한바퀴씩 돈다.

 

       

     (가능성2) 지구가 제자리에서 하루에 한 바퀴씩 돈다.

 

 

    옛날 사람들은 태양이 지구 주위를 돈다고 믿었지만 지구가 제자리에서 매일 한바퀴씩 도는 자전을 한다고 했지요. 밤과 낮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지구의 자전 때문이지요.
    지구 위의 한 점을 골라 보세요. 하루는 24시간이고 한바퀴 돌면 360°이니까 12시간 후에는 180°돌아가 있겠지요.

 

    내가 관찰한 지구의 자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지요.
    지구는 동그란 공모양이고 우주 공간에 둥둥 떠 있으니까 위와 아래를 구분할 수 없어요.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하려고 방향을 정했어요. 북극성이라는 별이 있는데 그 별이 있는 쪽을 북쪽 그 반대쪽은 남쪽이라구요.

 


 

    지구는 북극성과 지구의 중심을 연결한 선을 축으로 하루에 한바퀴씩 돌아요. 그래서 그 축을 지구의 자전축이라고 해요.

 

    지구의 북쪽에서 내려다보면 지구는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아요.
    위의 그림에서 표시된 것 처럼이요.

 

 

    지구의 자전 방향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여러분도 알아낼 수 있어요.
    해가 동쪽에서 떠서 서쪽으로 지지요. 가만히 서있는 태양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려면 지구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움직여야 겠지요.

 

 

    이해가 잘 안간다구요? 그러면 다음 그림을 보고 이해해 보세요.
    빨간점이 지구 위의 관찰자입니다. 왼쪽 그림은 지구가 제자리에서 도는 실제 상황을 나타낸 그림입니다. 지구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도니까 태양이 왼쪽 -> 앞쪽 -> 오른쪽으로 이동하지요.
    이러한 상황이 지구위에 있는 관찰자에게는 지구는 서있고 태양이 왼쪽 -> 앞쪽 -> 오른쪽, 즉
    시계방향으로 도는 것 처럼 보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