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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기도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일기예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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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어떤 지역에서 시간에 따라 변하는 대기의 상태를 말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일기가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하여 알려주는 것을 일기 예보라고 합니다. 우리는 티비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일기예보를 알 수 있습니다. 일기 예보는 어떤 과정을 거쳐 이루어질까요? 일기예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기상 자료의 수집, 자료의 분석, 일기도 만들기, 그리고 일기도 분석과 예보의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기상 자료들은 지상, 공중, 해상의 여러 위치에서 수집됩니다.
우리나라의 여러 지상 관측소에서는 정해진 시각에 기압, 기온, 습도, 픙향과 풍속, 강수량, 구름의 양, 등을 관측하여 기상청으로 자료를 보냅니다. 기온: 관측소에 백엽상을 설치하고, 자기 온도게를 사용하여 기온을 잽니다.
습도: 관측소의 백엽상에 자기 습도계를 설치하고, 매일 같은 시각에 측정합니다.
기압: 온도 변화와 진동이 작은 곳에 여러 기압 측정계를 두고 측정합니다. 대개 건물의 북쪽에 두고 측정합니다..
풍향과 풍속: 보통 지상 10m 높이에 풍속계와 풍향계를 설치하여 잽니다. 주위에 나무나 건물이 있으면 영향을 받으므로, 넓은 평지에 둡니다. 주변에 장애물이 있을 때에는 10배 이상 거리를 두고 잽니다.
강수량: 각 관측소에서 그 지역에 내린 강수(비와 눈)의 양을 우량계를 사용하여 측정합니다. 우량계는 가능한 바람의 흐름이 수평이 되는 곳에 설치하며, 바람이 빠져나가거나, 물이 괴어 모이는 곳, 빌딩의 옥상, 또는 지붕 위 같은 곳은 피합니다.
구름의 양: 각 관측소에서 그 지역의 구름의 양을 육안으로 관찰한 대략적인 양을 말합니다.
공중에서는 비디오존대, 기상 레이더, 기상 위성이 기상 자료를 수집하여 보냅니다. 라디오존데는 관측 계기를 풍선 모양의 기구에 실어 20~30km 상공의 기온, 기압, 습도, 풍햑과 풍속, 등의 수직 분포를 관측하는 장비입니다. 소형 수신기를 통해 관측 자료를 지상으로 보냅니다.
기상 레이더는 비구름의 분포 상태, 방향과 움직임, 세기를 조사하기 위한 레이더입니다. 전파를 보낸 후 전파가 비구름에 부딪혀 되돌아 오는 것을 수신하여 비구름의 상태를 알아냅니다.
기상 상태를 관측하기 위한 인공위성인 기상위성은 날씨와 관련된 정보를 측정하여 지구로 보내줍니다.
바다와 같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헤상에서는 해상 기상 부이로봇을 사용합니다. 해상 기상 부이로봇은 넓은 바다 위에서 바람, 기압, 기온, 해류, 수온, 등을 관측하고, 관측한 결과를 전파로 보냅니다. 태양이나 저기압, 장마전선 등의 움직임을 아는데 중요합니다.
모든 기상 현상은 지구 전체가 연결되어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한 지역의 자료만으로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기상청에서는 세계 다른 나라와도 협력하여 자료를 주고 받습니다.
수집한 기상 자료들을 컴퓨터에 입력하여 자료들을 처리하고 분석합니다.
자료 분석이 끝나면 각 지점별로 예상되는 기압, 기온, 바람, 구름, 일기 상태, 등을 숫자나 기호로 표시를 합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같은 값을 갖는 기압이나 기온, 바람, 등을 연결하여 선으로 나타내고, 고기압, 저기압의 위치, 전선의 종류와 위치, 등을 일기도에 나타냅니다.
일기도를 분석하여, 앞으로의 일기를 예측합니다. 주로 고기압과 저기압의 위치 및 이동경로, 기압과 고도의 변화, 전선의 발생 및 소멸, 날씨 변화, 등에 대한 예측을 합니다. 예측되는 내용을 신문, 방송, 등에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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