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쩌지? 코달이를 음직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
나를 써봐. |

|
누구? |

|
나는 널판지야. 나를 써서 지레를 만드는 거야. |

|
지레라구요? |

|
나와 같은 널판지나 긴 막대 아래의 한 점에 받침을 둔 것을 지레라고 해. 그런 다음 다른 한 점에 움직이고 싶은 물체를 놓고, 또 다른 한 점에서 힘을 주는 거야. |

|
그러니까 지레에는 3개의 점이 있군요. 받침을 놓는 점, 움직일 물체를 놓는 점, 힘을 가하는 점. |

|
맞아. 각각을 받침점, 작용점, 힘점이라고 부르지.
예로 한 가지 지레를 들어 설명해줄게. 아래 그림은 받침점을 기준으로 작용점과 힘점이 서로 반대 쪽에 있는 지레야. |
| |

|
| |

|
그러니까 힘점에 가한 힘의 효과가 작용점에서 나타나는 거군요.
그런데 지레를 사용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나요? |

|
물체를 들어올리려면 물체의 무게와 같거나 더 큰 힘을 위로 작용해야 하지. 그림과 같은 지레를 쓰면 물체의 무게보다 작은 힘으로도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어. 이때에는 받침점을 작용점 가까이 두어야 하지. |
| |

|
| |

|
시소를 탈 때 무게가 큰 코달이가 무게가 작은 저보다 받침점에 가까이 앉아야 하는 것과 같네요. |

|
| |

|
그렇지. 시소도 널판지 아래에 받침을 놓은 거니까, 지레와 비슷한 점이 많지.
이제 지레를 이용하면 왜 작은 힘으로도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는지 알아보자. 아래 그림에서 물체 쪽으로 받침점을 가까이 두었을 때 물체의 이동거리와 힘점의 이동거리를 잘 살펴봐. |
| |

|
| |

|
받침점이 물체에 더 가까이 있을 때에는 물체의 이동거리보다 가한 힘의 이동거리가 더 커요. |

|
맞아. 이동한 거리의 비는 (받침점과 물체 사이의 거리)와 (받침점과 힘점 사이의 거리)의 비와 같아.
의 관계가 있지.
|
| |

|
| |

|
아하~ 위의 그림에서 a를 짧게, b를 길게 하면 작은 힘으로도 무거운 물체를 들어올릴 수 있겠어요.
'힘 × 이동거리 = 항상 같다."라는 말을 어니선가 본 듯 한데...
아, 빗면! 빗면으로 물체를 끌어올리려고 할 때에도 작은 힘으로 옮기려면 이동하는 거리가 길어졌어요.
|

|
맞아. 빗면의 원리와 지레의 원리는 거의 같아. |

|
이제 긴 널판지만 구하면 코달이를 들어올릴 수 있겠어요. |
| |

|
| |

|
이번 절에서는 작은 힘으로 큰 힘을 얻게 해주는 지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역할을 하는 지레에 대해서는 아래에서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