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력의 측정

 

 

그건 물이 움직이기 때문이다. 물이 흐르는거지.

으음. 물이 움직이니까 그 위의 배가 움직이는 구나. 물이 움직인다면 물이 움직이는 속력도 있겠네.

그렇지.

 

 

사람이 움직이면 그 때 걸린 시간과 거리를 측정한 다음

의 관계를 사용하여 속력을 구할 수 있잖아. 그런데 물이 가는 거리를 어떻게 알아내지? 물방울에 표시할 수도 없고.

 

 

그건 물이 움직이는 대로 같이 움직이는 가벼운 물체를 띄운 후 그 물체가 가는 거리를 재면 물이 가는 거리와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지. 나뭇잎, 스티로폼 조각, 종이배와 같은 가벼운 물체.

 

 

 

왜 꼭 가벼워야 하는데?

예를 들어 코달이를 물에 넣었다고 해봐. 물이 흐른다고 네가 같이 흐르니?

 

 

좀 어려운 얘기지만 무거운 물체들은 물의 흐름에 저항하는 경향이 있거든. 물과 같이 흐르지 않으려는. 물의 흐름과 비슷한 걸로 바람이 있어. 바람은 공기의 움직임이거든. 따라서 바람의 속력도 있지.

그럼 바람의 속력도 바람에 가벼운 물체를 날려보면 알 수 있겠네.

그렇지. 공기에 띄울 때는 물에 띄울 때보다 더 가벼운 물체를 써야 해. 공기는 물보다 더 쉽게 흐름의 방해를 받거든. 예를 들어 깃털 같은 가벼운 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