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나이라에 대해 자세히 보기

 

 1) 플라나리아와 환경

  • 플라나리아처럼 1급수(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1ppm 이하인 물: 여기에서 이 수치가 낮을수록 깨끗한 물이며 ppm 이란 백만을 기준으로 그 안에 그 물질이 얼마나 들어 있나를 측정하는 단위)에서만 살 수 있고 오염된 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생물은 주변 환경의 오염정도를 판단하는데 이용할 수 있어요. 이런 생물들을지표생물이라고 하는데, 플라나리아 이외에도 지의류(곰팡이와 조류가 함께 무리지어 이룬 공생체)라고 하는 곰팡이의 일종도 공해에 약하기 때문에 지표생물로 이용되고 있지요.

 

 2) 플라나리아는 어떤 동물의 무리에 속할까요?

  • 플라나리아와 같이 납작하게 생긴 것들을 편형동물[Platy(납작한)+Helminthes (벌레)] 이라 하는데, 이들의 특징은 좌우가 대칭이며 등과 배가 납작하고 가늘고 긴 체형을 하고 있습니다.  

 

3) 플라나리아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 플라나리아는  민물 속의 돌 밑이나 가라앉은 낙엽 위를 기어다니고, 때로는 거머리처럼 유영도 합니다. 평소에는 돌 밑에 납작하게 몸을 붙이고 있으며 보호색을 하고  있어서 발견하기가 쉽지 않죠.

 

4) 플라나리아의 몸속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 간단한 형태의 뇌와 신경관, 생식기관, 소화기관인 창자가 있는데, 창자 끝은 막혀 있고,  항문은 없어요.

 

5) 플라나리아는 무얼 먹고 살까요?

  • 삶은 계란 노른자나 동물의 간을 좋아한대요. 그래서 채집할 때도 동물의 간을 거즈에  싸서 놓아두면 그 주변에 플라나리아가 모여들게 되요. 그럼 여러분은 스포이드로 채집을 하면 되죠. 왜 스포이드냐구요? 플라나리아는 너무 연해서 채집 중에 상처가  날 수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