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포 이야기 - 둘

 

세포는 모든 생명체를 이루는 기본단위라고 할 수 있죠.
세포 한 개로 생명체를 이루게 되는 경우를 단세포 생물이라고 하고, 수없이 많은 여러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생물을 다세포 생물이라고 해요.  아무리 작아도 세포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세포기관들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내 이름은 핵!
저는 식물과 동물세포에 모두 들어 있으며, 일반적으로 한 개의 세포 안에는 한 개의 핵이 들어 있지만 꼭 그렇진 않아요.  저는 생물의 유전과 깊은 관계가 있는데 이것은 핵 속에 있는 염색체라는 부위에 유전자가 있기 때문이죠.

내 이름은 미토콘트리아!
저는 세포가 호흡하는데 필요한 기관이구요, 생활에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일을 맡고 있어요.  세포의 종류에 따라 미토콘트리아의 수는 다르죠.

나는 엽록체!
녹색의 엽록소라는 색소를 갖고 광합성을 하는 기관이예요.  동물세포에는 없고 식물세포에만 있죠.

나는 액포!
동물에게는 배설 기관이 따로 있지만 식물에게는 없기 때문에 세포에서 생긴 노폐물을 제가 저장하고 있죠.  식물세포만 갖고 있는 기관을 살짝 알려 드릴까요?  엽록체랑 액포, 그리고 세포의 일정한 모양을 유지해주는 가장 바깥 층의 세포벽은 식물세포에만 있어요.

 

 아하! 과학상식

모든 세포는 세포분열에 의해서 세포 수가 1개에서 2개로, 2개에서 4개로 증가하게 되는데, 정상적인 세포의 경우 이러한 분열을 계속적으로 진행하는 게 아니라 세포 스스로가 조절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암세포의 경우엔 조절능력이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세포는 분열하고 그 수가 무수히 증가하면 종양을 만들게 되죠.  이런 암세포들은 다른 조직으로 옮겨가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어요.

 

  • 이렇게 작은 세포를 보기 위해서는 현미경 사용법을 알아야겠죠. 현미경에 대한 내용을 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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