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들도 각각 좋아하는 기후가 있을까요?

 

 



 






 

 

저는 활엽수예요.  잎이 둥글고 넓은 것이 특징이죠.  더운 지방에선 우리나라의 여름처럼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광합성을 하기에 적합한 환경이죠.  이런 환경에선 잎을 넓직하게 넓혀서 광합성의 효율을 높이고 얼른 쑥쑥 자라나는게 최고죠.  아휴~ 더워.  게다가 어우니까 넓은 잎의 뒷면에 있는 많은 기공으로 증산작용을 해서 몸 안의 온도를 조절해야 저도 살죠.
 








 






으으으~ 너무 추워요.
침엽수예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는 바늘처럼 가늘고 기다란 잎을 가지고 있죠.  쌩쌩 찬 바람이 불고 날마다 겨울처럼 기온이 낮은 이곳에선 어차피 광합성을 하기엔 부적합한 환경이니까 제가 살아남기 위해선 굳이 잎을 넓게 할 필요가 없어요.  되도록 잎을 작고 가늘 게 줄여서 추위를 이기는게 최상의 방법이죠.  아마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과 같은 나라에서도 겨울이 되면 식물들 마다 추위를 견디는 방법들이 있을 거예요.

 

아하! 과학상식


  사실 침엽수와 활엽수의 구분 기준은 나뭇잎의 모양이 아니라, 씨방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판단을 하게 됩니다.  즉, 씨방이 없는 겉씨 식물은 침엽수, 씨방이 있는 속씨 식물은 활엽수인 셈입니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엔 활엽수의 잎은 넓적하고 침엽수의 잎은 바늘 모양인데 우리가 흔히 보는 은행나무의 경우엔 보통 그 잎 모양을 보고 활엽수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씨방이 없는 침엽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