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에서 씨나 열매가 되는 과정

 
 
 

꽃은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한 생식 기관입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그 목표를 위해 화려한 꽃잎으로 곤충을 유인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활짝 피었던 꽃잎은 언젠가는 시들고, 결국 떨어져 나갑니다. 꽃잎이 진 후에는 어떤 일둘이 일어날까요? 다음 영상을 보고 힌트를 얻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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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식물의 경우 꽃이 지고나면 씨나 열매가 생깁니다.

 

 

꽃이 수정된 후 씨방이 자라서 열매가 되고, 밑씨가 자라 씨가 됩니다. 열매 안에는 항상 씨가 있습니다. 아래 그림의 씨와 열매를 합한 것을 열매라고 하기도 합니다.

 

 

완두, 콩, 팥, 등의 꼬투리는 씨방이 자라서 된 것이므로 열매입니다. 때론 씨방과 함께 다른 부분이 열매의 일부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열매와 구분하기 위해 씨방으로부터 만들어진 열매를 참열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과나 배와 같이 씨방과 함께 다른 부분이 자라 열매가 되거나, 때론 씨방 외의 다른 부분만이 자라 열매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열매를 헛열매라고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나 배를 먹을 때 먹지 못하고 버리는 단단하 부분은 씨방이 자라된 것입니다. 반면, 우리가 먹는 아삭한 부분은 꽃받기가 자라 된 부분입니다.

 

 

  과학상식

민들레 열매

  • 민들레는 작은 꽃들이 여럿 모여 하나의 덩어리를 이룹니다. 이 민들레 꽃의 암술대와 씨방 사이에서는 갓털이 있습니다. 이 갓털때문에 꽃잎이 지고나면 하얀 솜털공같이 됩니다. 그리고 바람이 불면 솜털공을 이루는 것들이 하나씩 날려갑니다. 이것을 우리는 흔히 민들레 씨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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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것은 민들레 열매입니다. 왜냐하면 꽃의 밑씨와 씨방이 자라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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