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의 연결: 뼈마디

 
 
 

만약 사람의 몸을 이루는 뼈가 한 조각이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마 전봇대처럼 가만히 서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사람의 몸을 이루는 뼈는 여러 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뼈와 뼈를 연결하는 부분을 뼈마디라고 합니다. 관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사람의 몸에서 뼈마디가 있는 곳은 목, 어깨, 팔꿈치, 팔목, 등, 무릎, 손가락, 발가락, 등입니다.

 

 

뼈마디가 있는 곳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바로 구부리거나 펼 수 있는 곳입니다. 반면, 뼈마디가 없는 곳은 구부리거나 펼 수 없습니다.

 

 

손은 여러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도 여러 개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손으로 정교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뼈의 끝부분은 물렁뼈(연골)이 싸고 있어서, 뼈가 움직일 때 서로 부딪혀도 부서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물렁뼈 사이를 미끈액이 채우고 있어, 뼈를 보호하면서 부드럽게 구부릴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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