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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사람의 몸을 이루는 뼈가 한 조각이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마 전봇대처럼 가만히 서있어야 할 것입니다. 다행히 사람의 몸을 이루는 뼈는 여러 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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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 뼈를 연결하는 부분을 뼈마디라고 합니다. 관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사람의 몸에서 뼈마디가 있는 곳은 목, 어깨, 팔꿈치, 팔목, 등, 무릎, 손가락, 발가락, 등입니다.
뼈마디가 있는 곳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바로 구부리거나 펼 수 있는 곳입니다. 반면, 뼈마디가 없는 곳은 구부리거나 펼 수 없습니다.
손은 여러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도 여러 개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손으로 정교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뼈의 끝부분은 물렁뼈(연골)이 싸고 있어서, 뼈가 움직일 때 서로 부딪혀도 부서지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물렁뼈 사이를 미끈액이 채우고 있어, 뼈를 보호하면서 부드럽게 구부릴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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