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땅 위의 작은 생물

1. 답: ④

(지구상에 있는 생물들은 크게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의 세 부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생

산자는 식물성 플랑크톤이나 녹색 식물과 같이 광합성을 통해 유기물을 합성하는 생물이

고, 소비자는 동물성 플랑크톤, 초식·육식 및 잡식 동물들로 스스로 유기물을 합성하지

못하고 식물이나 동물을 섭취해서 살아가는데 이들을 먹이 사슬의 순서에 따라서 다시 1

차, 2차, 최종 소비자로 구분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분해자에는 세균이나 버섯, 곰팡이

류가 속하는데 이들은 죽은 생물체를 물이나 거름·기체 등으로 분해하여 물이나 흙, 또

는 대기 중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생물과 환경 사이에서 물질을 돌고 돌게 하

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죠.

2. - (1) 답: ④

(2) 답: ①

( 곰팡이처럼 습한 곳을 좋아하지만 이끼는 광합성을 하는 식물이죠. 하지만 이끼는 완

전한 식물체와는 달라서 뿌리를 갖고 있긴 하지만 식물체를 지탱하는 역할만 할뿐 물

과 양분을 흡수하지는 못하는 헛뿌리이기 때문에 광합성에 필요한 물을 몸 전체를 통

해서 흡수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끼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 거죠.)

3. 답: ②

(이 문제에서 시행한 실험에선 주어진 모든 요소가 동일하죠. 두 개의 똑같은 식물을 화

분에 심어서 둘 다 햇빛이 비치는 창가에 두기까지는 모두 같은 조건 이예요. 그런데 여

기에서 다르게 해 준 것은 토양의 종류죠. 습기 많은 지역의 토양과 바짝 마른 토양을

비교했는데, 단순히 수분이 많고 적은 것을 보려는 게 아니기 때문에 바짝 마른 토양에

는 더 많은 물을 뿌려서 비슷한 조건으로 해준 거예요. 그런데도 처음부터 습기가 많은

토양에 심은 식물의 성장이 더 양호하다는 결과가 나타난 것은 식물의 성장에 수분 이외

의 다른 요인이 작용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거겠죠. 여기에서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우리

가 배운 생물들 중에서 지렁이는 습한 땅속에 살면서 토양을 비옥하게 해서 식물의 성장

을 돕는 다는 사실이죠.)

4. 답: ②

① 지렁이가 움직이는 모습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몸을 움츠렸다 폈다 하면서 기어가죠.

몸을 움츠리면 몸통이 굵어지고 다시 몸을 펴게 되면 몸통은 다시 가늘어지면서 앞으

로 나아가게 되는 거예요.

② 지렁이의 앞과 뒤를 구분하려면 제일 먼저 환대가 어느 쪽에 있는지를 봐서 환대를

기준으로 마디수가 더 작은 쪽이 머리 쪽이죠. 그 다음엔 이들의 움직이는 방향으로

알 수 있는데, 기어가는 방향이 바로 머리가 있는 방향 이예요.

③ 지렁이의 배 쪽에 나있는 털은 뻣뻣한 강모이고 뒤쪽을 향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앞쪽으로 끌어당길 땐 문제가 안되지만 뒤쪽으로는 잘 끌려가지 않죠.

④ 지렁이는 습한 곳에 살면서 축축한 몸 표면으로 피부호흡을 하는데, 이것은 공기중의

산소가 축축한 몸 표면에 녹게 되어 가능한 거예요. 그러니까 실험을 한다고 하루종일

지렁이를 외부에 꺼내 놓게 되면 이들의 피부에 있던 수분이 모두 마르게 되니까 공기

중의 산소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고 결국은 죽게 되는 거죠.

5.- (1) 답: 실내에 둔 시험관의 경우 새로운 초파리가 생기는데 더 짧은 시간이 걸린다.

(초파리의 한살이를 보면 알에서 애벌레, 번데기, 그리고 성충인 초파리가 되기까지 약

10일에서 15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여기에서 시간적인 차이가 조금씩 나는 것은

영양조건이나 온도가 그 원인이죠. 대체로 따뜻한 곳(약 27℃)에서 한살이 기간이 10일

정도로 가장 짧죠.)

(2) 답: ②

① 초파리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바로 산성을 띄는 과일 껍질 이예요.

② 이 실험에서 새로운 초파리가 생기는데 걸린 시간이 12일과 15일이라면 초파리가

되기 전 단계인 번데기가 되는데 걸린 시간은 12일보다는 적을 것이란 것을 생각할

수 있겠죠.

③ 초파리의 한살이는 온도와 영양조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죠.

④ 초파리의 추운 곳보다는 대체로 따뜻한 곳에서 더 잘 자라기 때문에 한살이 과정을

짧게 하려면 온도를 낮추기보다는 올리는 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