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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물체에 가해지면 그 물체의 모양을 바꾸거나, 물체의 운동 방향을 바꾸거나, 운동의 빠르기를 변화시킨다고 들었어요. 그렇다면 전기력(힘力)도 힘이니까 그렇게 할 수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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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아래를 봐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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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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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과 관찰 |
1. 평평한 바닥에 소다 캔을 놓습니다. 2. 분 풍선을 털실에 대고 문지릅니다. 3. 풍선을 소다 캔에 닿지는 않지만 가까이에 둔 후 천천히 움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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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럴까요? |
풍선을 털실에 부비면 - 전하를 찌게 됩니다.
이렇게 - 전하를 띤 풍선을 금속으로 된 소다 캔에 가까이 하면, 소다 캔의 전자들이 풍선 반대쪽으로 도망가겠지요. 그러면 소다 캔의 풍선 쪽은 + 전하를 띠띄게 되어 풍선과 소다 캔 사이에는 인력이 생기지요.
풍선을 아주 천천히 조금씩 움직이면 인력에 의해 소다 캔이 풍선을 졸졸 따라 옵니다.
우리가 보통 말하는 힘의 경우 힘을 가하는 물체에 직접 닿아야 물체를 변형시키거나 , 서있는 물체를 움직이지요.
전기력은 물체에 닿지 않고서도 그 물체에 힘을 가할 수 있고, 그 물체의 운동 방향이나 빠르기를 변화시킬 수 있다니 놀랍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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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런 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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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풍선을 가까이에서, 천천히 움직여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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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전하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과 반발력은 전하들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크고, 전하들 사이의 거리가 멀어질수록 작아집니다. 그리고 너무 멀어지면 인력이나 반발력이 사라지기 때문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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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캔 가까이에 풍선이 있어야 인력이 충분히 있게 되지. 그리고 풍선을 너무 빨리 움직이면 순간적으로 캔과 풍선 사이의 거리가 너무 멀어져 인력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천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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