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전기유도 - 도체

 
 

두 부도체를 서로 부비면 대전될 수 있다는 건 알겠어. 그런데 전기를 통하는 도체는?

내가 또 재미있는 거 보여 줄게. 여러분도 따라해 보세요. (준비물 : 알루미늄 호일조각, 스치로폼 그릇(또는 플라스틱 자, 볼펜), 털실(또는 털 스웨터))

 

 

어엉? 이해가 안가는데?
알루미늄 호일이 스티로폼 쪽으로 향한다는 건 알루미늄 호일과 스티로폼 사이에 끌어당기는 힘(인력)이 있다는 얘긴데......
스티로폼이야 털실로 부볐으니 전하를 띠게 되었다지만 알루미늄 호일 조각은 아무 것에도 부빈 적이 없으니 전하를 띠지 않을 것 같은데. . . 근데 왜 서로 끌어당기는 거야?

네가 그 질문할 줄 알았지롱~ *^_^*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 물질 안에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전자들이 많이 있어. 이 이야기는 뒤에 나오는 도체와 부도체에서 더 자세히 알게 될거야. 이런 알루미늄 가까이 (-) 전하로 대전된 스티로폼이 가까이 가면 알루미늄 안의 전자들이 도망가.

 

 

아하!
그러니까 (-) 전하를 띤 스티로폼이 가까이 오니까 알루미늄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전자들이 반대쪽으로 몰려가는 구나. 그러니까 알루미늄 조각의 스티로폼 쪽은 (- ) 전하를 띤 전자들이 모자라게 되고, 따라서 그 쪽이 (+) 전하를 띠게 되는군.
그래서 (-) 전하를 띈 스티로폼과 알루미늄 조각이 서로 끌어당기는 거구.

알루미늄 조각의 마지막 상태를 잘 봐봐~.
알루미늄 조각이 전하를 띠고 있니?

 

아니. (+) 전하의 양과 ( -) 전하의 양이 같으니 전하를 안 띠겠는데.

 

전하를 띠지 않던 알루미늄 호일에 바깥에서 전자가 들어오거나 빠져나간 적이 없으니 당연히 계속 전하를 띠지 않겠지..
하지만 대전된 스티로폼 조각이 다가 오기 전과 후의 알루미늄 호일의 상태는 다르지?

그 이유는 알루미늄 안의 전자들이 한 쪽으로 쏠렸기 때문이지.
이렇게 바깥에서 전자가 들어오거나, 바깥으로 전자가 빠져나가서 물체가 (+) 또는 (-) 전하를 띠게 된 것이 아니고, 한 물체 안에서 전자가 골고루 퍼져 있지 않고 한 쪽으로 쏠려서 한 물체 안에 (+) 전하를 띤 부분과 (- ) 전하를 띤 부분이 동시에 생기는 것을 정전기유도라고 해.

좀 어려운 말이군.

정전기유도에 대한 신기한 현상과 실험에 대해 알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로~

 

    벌어지는 은박지 - 검전기

    알루미늄 캔 끌기

 

그런데 한 물체 안에서 (-) 전하를 띤 부분과 (+) 전하를 띤 부분으로 나뉘는 일은 도체에서만 일어나는 거야?

아~니. 물과 같은 부도체에서도 일어나. 다음 공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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