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석의 관찰

 

 

     지금까지 지층이 쌓여서 퇴적암이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보았지요. 물이 암석을 깎아 조각 낸 다음 낮은 곳으로 실어 나른 후 한 층, 한 층 쌓이는 과정에서 층과 층의 사이에 식물이나 죽은 동물의 시체 등이 같이 묻힐 수 있겠지요. 이런 것들 중에 잘 썩지 않고 단단한 것은 새로 생기는 지층에 의해 아래 지층이 눌려져 단단한 암석이 되어질 때 같이 눌려지면서 돌처럼 굳어지고 자국을 남기는 거지요. 화석에는 동물화석도 있고 식물화석도 있습니다. 이제부터 몇 가지 화석을 관찰해 보세요. 먼저 식물의 화석 이예요. 식물의 잎이 지층 사이에 묻혀서 그대로 들어 있는 모습이지요.

 

 

동물화석도 식물화석과 마찬가지로 지층 사이에서 돌처럼 굳어지면서 석화 되어 뼈와 같은 유해만 남겨진 것입니다.

 

   
  영국 웨일즈의 지층에서 발견된 바다전갈 화석(Osborne&Tarling, 1996)
   

 


  공룡 화석
 

 

 

화석 중에서도 동물이나 식물이 지층에 들어 있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동물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물의 발자국, 꼬리가 끌린 자국, 동물의 배설물들이 그런 것들이지요. 이런 화석은 생흔 화석이라고 분류하기도 합니다.

 

  공룡의 발자국 화석
 

 

      그럼 다음은 화석일까요? 아닐까요? 이것도 화석입니다.

 

  호박 속에 갇힌 곤충
 

 

송진이 굳어져서 호박으로 변하는 과정에 곤충이 갇혀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화석은 돌처럼 굳어진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니고 동물이나 식물의 잔해 또는 자취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잔해가 잘 보존되어 있는 호박 속에 갇힌 곤충은 상태가 아주 잘 보존된 화석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