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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줄기에 붙어 있습니다.여러 식물의 잎이 줄기에 붙어 있는 모습은 모두 같을까요? 먼저 다음 영상을 관찰해보세요. |
회양목과 계수나무의 잎들은 서로 마주보고 납니다. 갈대와 벗나무의 잎은 서로 어긋나면서 납니다. 쇠뜨기와 검정말의 잎은 가지를 빙 둘러싸며 납니다. 소나무와 은행나무의 잎은 몇 개의 잎이 뭉쳐 납니다. 이렇게 식물들은 여러 가지 모습으로 잎이 납니다.
만약 사람의 몸통을 줄기라고 하고, 팔과 다리를 잎줄기, 그리고 손과 발을 잎이라고 하면 다음 식물 중 어느 식물이 사람과 가장 비슷해보이나요?
답은 (2)번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손과 발처럼 잎이 5개로 갈라져있고, 두 손과 두 발이 서로 마주보고 몸통에 붙어 있는 것처럼 잎이 서로 바주보고 나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것을 이해하고 파악할 때 이미 알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이해가 더 쉬워질 수 있습니다.(여러분은 다른 이유로 다른 것을 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러 식물들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잎이 줄기에 붙어 있는 걸까요? 아래 그림은 여러 식물을 위에서 바라본 것입니다. 어떤 특징이 있나요?
한 식물에서 여러 잎들은 최대한 겹쳐지지 않고, 골고루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줄기에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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