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륙의 이동

 

        

 


 

나랑 아주 비슷해 졌군.
옛날 사람들은 나의 껍질이 하나의 덩어리라고 생각했지요.
나의 껍질이 하나의 덩어리라면 움직이지 않고, 변화하지 않아서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상한 것은 화산이나 지진 같은 껍질을 흔드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거지요. 더군다나 지구의 껍질에 변화를 주는 화산, 지진 같은 일이 특정지역에서만 발생한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지진이 일어나는 일이 거의 없지만, 바로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는 사실 같은 거지요. 아래 그림은 지진이 빈번히 일어나는 지역을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 대륙들을 끼워 맞추면 조각그림 맞추기 처럼 잘 맞는다는 점, 그리고 그렇게 모양이 잘 맞는 두 대륙의 접경지역에서는 같은 종류의 식물 또는 동물의 화석이 발견된다는 점 등 우연이라고는 보기 힘든 여러 사실들이 관찰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금은 대서양으로 가로막혀 있는 남아메리카의 해양선과 아프리카의 해양선의 모양이 잘 맞는 것, 그리고 이 두 해양선 지역에서 같은 식물 또는 동물의 화석이 발견되는 점 같은 것이지요.

     

   

 

    이러한 사실을 종합하여 1912년에 베그너라는 사람이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하였지요.

약 2억년전에는 지구의 껍질은 초대륙(판게아, pangaea)이라는 하나의 큰 땅덩어리였다. 그러다가 지구의 껍질은 큰 7개의 조각(판이라고 부름)과 몇 개의 작은 판으로 갈라졌다. 이 판들은 가만히 서 있지 않고 아주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아래는 2억년 전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지구의 껍질이 이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에는 여러 과학적 사실들을 볼 때 베그너의 주장이 옳다고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합니다.
    판의 이동속도는 일년에 몇 cm 정도로 우리 손톱이 자라는 정도의 속도라고 합니다. 인간이 보기엔 아주 작은 변화 같지만, 이런한 일이 백만년 정도에 걸쳐 계속 일어나면 큰 변화가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판들이 왜 움직이냐구요? 다음 공부방에서~

     

★  아하상식 ★

지금도 판들은 계속 움직이고 있지요. 그 때문에 대서양은 조금씩 넓어지고 있고 태평양은 조금씩 좁아지고 있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