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 모습과 특징(II)-흐르는 물이 하는 일

 

 

강의 상류, 중류, 하류의 위치마다 강가에 있는 바위나 자갈의 모습도 서로 다르지요. 이렇게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흐르는 물의 작용 때문입니다. 흐르는 물 속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상류지역 - 침식 작용

강의 상류지역은 폭이 좁고 경사가 급한 지역입니다.
물이 흐르는 땅의 경사가 급할수록 물은 빠른 속도로 흐릅니다. 그리고 물이 빠르게 흐를 수록 부닥치는 물체에 큰 힘을 가하지요.

물이 산 계곡을 지나 올 때는 계곡의 경사가 급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흐르고 따라서 주변의 암석덩어리에 큰 힘을 가하지요. 그래서 암석 조가가을 뜯어내지요.
경사가 급한 곳을 물이 흐르 때는 아래 쪽으로 작용하는 힘이 세어서 지표면의 아래를 깎아내어 도랑을 깊게 하는 일이 많이 일어납니다. 따라서 산의 계곡은 V자 모양을 하고 있지요
이것을 V자곡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물이 지표면을 깎아 내고, 떨어져 나온 암석들을 잘게 부수는 일을 침식작용이라고 하는데 주로 상류지역에서 일어납니다.

 

 

중류지역 - 운반작용

물에 의해 조각난 암석조각들은 물이 비교적 빠른 속도로 흐를 때엔 물과 같이 다닙니다.
무거운 자갈은 바닥에 구르면서 따라다니고, 모래처럼 중간 정도 무거운 것은 땅에 튕겨지면서, 진흙알갱이처럼 가벼운 것은 물 위에 떠 다닙니다. 염분처럼 물에 녹아 따라다니는 물질들도 있지요.

이렇게 물이 암석조각이나 염분등의 물질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는 일을 운반작용이라고 하고 강의 중류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하류지역 - 퇴적 작용

물이 경사진 곳을 흐를 때는 비교적 흐르는 속도가 빠르지요. 갑자기 완반한 곳에 도달하게 되면 데리고 다니던 암석 조각들을 더 이상 데리고 다니지 못하고 강 바닥에 내려 놓기 시작합니다.
이때 무엇부터 내려 놓을지 아래 그림을 보고 맞춰 보세요.

경사가 급한 곳(미끄럼틀)을 내려올 땐 속도가 크다가 경사가 완만한 곳에 오게 되면 속도가 갑자기 줄어들지요. 이때 무거운 물체일수록 금방 서게 되고, 가벼운 물체는 좀 더 천천히 서지요.
[아하과학/생생실험실/89. 퇴적암엔 왜 줄무늬가 있을까요?]

이렇게 물이 데리고 다니던 자갈, 모래, 진흙 등을 내려 놓아 바닥에 쌓는 것을 퇴적작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