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가 깨끗한지 알아보기

 
 

 
 

별은 서울에서 보거나 이곳에서 보거나 똑같은 수가 있지. 단지 서울에선 공기 중에 오염 물질이 많이 있어 별이 잘 안보이지만 이곳의 공기는 맑아 별들이 잘 보이는 것 뿐이야.
내가 공기 이야기 좀 해주지.

 

  공기의 조성괴 중요성

    깨끗한 공기는 질소, 산소, 수증기(기체 상태의 물)로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질소가 거의 80%, 산소가 20% 정도로 대부분의 공기를 이룹니다.
    이 공기는 지구상의 생물체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동물과 식물이 호흡하는데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고, 식물이 광합성하여 양분을 만들어 내는데 필요한 이산화탄소를 공급하며, 외부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지구상 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기 중의 오염 물질

    질소, 산소 등 자연적으로 공기 중에 있는 것 외에 인간의 활동과 관련되어 인공적으로 생겨나 공기 중에 있게 된 것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들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지는 다음 공부방에서 알아봅시다.)
    이렇게 공기 중에 있으면서 생물체에게 해를 주는 오염 물질들은 크게 2가지로 먼저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 아주 작은 입자를 이루는 고체 물질

    - 먼지
    - 공장 굴뚝 또는 자동차 배기통으로부터의 연기를 이루는 알갱이들

    (2) 기체 상태의 물질
    - 일산화탄소
    - 황산화물
    - 질소산화물

 

  공기가 깨끗한지 알아보기

    공장이 있는 곳 근처나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 근처에서는 빨래를 널어 놓으면 빨래에 꺼무틱틱한 것들이 달라 붙습니다.
    또 코구멍 안이 까매지기도 하지요. 공기가 우리 몸으로 드나드는 곳이 코이니까요.

 

 

    우리 집이나 교실의 공기의 깨끗한 정도를 알고 싶다면 넓적한 그릇에 하얀 종이를 깔고 공기 중에 둔 후 일주일 정도 지난 다음 종이에 얼마나 많은 것들이 붙었는지 보면 됩니다. 가능하다면 그 종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종이에 붙어 있는 것들이 어떤 것들인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공기 중의 오염물질이 붙은 종이를 현미경으로 본 사진]

 

    공기 중에 먼지와 같은 아주 작은 고체덩어리들이 떠 있으면 다음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현상이 얼마나 심하게 일어나는지를 보고도 공기의 깨끗한 정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공기가 깨끗할 때
    공기 중에 고체물질이 많이 떠 있을 때
    현상
    원인
    먼 곳의 산이 뚜렷이 보인다. 먼 산이 뚜렷이 보이지 않고 사이에 안개가 낀 것처럼 뿌옇다. 공기 중의 고체 물질들이 우리의 시야를 흐리게 하므로
    낮에 햇살이 밝고 밤 하늘의 별빛이 초롱초롱 빛난다. 햇살이 흐리고 밤하늘의 별이 잘 보이지 않는다. 태양이나 별로부터의 빛이 공기 중의 고체 물질들에 의해 일부가 차단되어 우리 눈에 와 닿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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