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창자와 큰창자에서의 소화

 
 
 

십이지장에서 소화된 음식물은 작은창자로 들어옵니다. 작은창자는 소화관의 거의 끝부분입니다. 그 다음에는 큰창자와 항문이 있지요. 작은창자와 큰창자에서는 음식물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봅시다.

 

작은창자는 길이가 7m 정도나 되는 아주 긴 관입니다. 구불구불하게 작은창자는 소화효소를 포함하는 액을 분비하여, 아직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을 소화시킵니다.

작은창자에서는 음식물을 소화시켜 생긴 아주 작은 영양소가 흡수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은창자의 안쪽 벽에는 많은 주름이 있고, 주름의 표면에는 융털이 촘촘하게 나 있어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수많은 융털들의 표면으로 흡수된 영양분은 혈관으로 들어갑니다. 이렇게 혈관으로 들어간 영양분은 혈액에 실려 온몸으로 전달됩니다.

 

 

[이미지 출처:https://www.verywellhealth.com/small-intestine-1942443]

 

작은창자에서 흡수되지 못한 것은 큰창자로 보내집니다. 큰창자는 그것으로부터 수분을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는 항문으로 내보는냅니다. 항문은 그것을 몸밖으로 배출합니다. 는데 큰창자 속에 사는 세균들이 음식물들을 소화시키면서 만들어 내는 냄새가 얼마나 독한지 몰라요

 

융털의 구조

    융털 중앙에 암죽관이 있고, 그 주변을 가느다란 혈관(모세혈관)이 그물처럼 둘러싸고 있습니다. 모세혈관은 포도당, 아미노산, 지방산, 무기염류, 등을 흡수하고, 혈액과 함께 섞인 영양분은 몸의 곳곳으로 가서 이용됩니다.

     

     

 

  과학상식

대변에서는 왜 냄새가 나는 걸까요?

  • 큰창자 속에 사는 세균들이 음식물을 소화시키면서 만들어 내는 여러 가지 물질 중 스카톨, 인돌, 소량의 황화수소, 메탄가스, 암모니아, 등이 냄새의 주된 원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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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항문까지의 소화관을 통해 음식물이 지나가며 소화되는 과정을 다음 영상으로 정리해보세요.

 

 

    scienceor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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