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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는 21% 정도의 산소와 78% 정도의 질소, 그리고 1% 정도의 수증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공기를 들이 쉽니다. 질소는 사람 몸에서 사용되지 않고 그냥 들락날락만 합니다. 공기의 성분 중 사람이 필요로 하는 것은 산소입니다. 들이쉰 산소 중 일부는 몸에 흡수되어, 영양소를 태운 후 이산화탄소로 바뀝니다.
들이쉰 산소의 일부는 흡수되지 않고, 다시 밖으로 나옵니다. 따라서 날숨으로 나오는 기체는 질소, 산소, 그리고 이산화탄소, 그리고 약간의 수증기입니다.
날숨은 15% 정도의 산소, 4% 정도의 이산화탄소, 76% 정도의 질소, 6% 정도의 수증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는 석회수를 뿌옇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석회수에 빨대를 꽂고 몇번 숨을 내쉬면, 날숨 속에 이산화탄소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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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가 산소를 이산화탄소로 바꾸니까 이 세상의 산소는 점점 사라지고 이산화탄소는 점점 늘어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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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우리 식물들이 광합성을 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소비하고, 산소로 바꾸거든요.. 물론, 우리도 호흡을 하여 산소를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만들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더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광합성 과정에서 산소로 만듭니다. 그러니까 우리 식물은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는 일을 한다고 봐도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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